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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취약계층 100가구에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 제공
뉴스종합| 2020-11-19 09:54
LG유플러스가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식’에서 (사진 왼쪽부터)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유플러스가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함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지난 18일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사업추진을 위한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 및 교육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천 미추홀 형제아동 화재사건 등 취약계층을 둘러싼 안타까운 사건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자가학습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이지)’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또 성남시가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EBS 스마트 만점왕’ 외에도 ▷해외 유명 영어 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구성됐다.

홈보안 기능을 갖춘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패키지 ‘우리집 지킴이 Easy(이지)’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 및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 및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았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적의 대상자를 선별, 시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우리 사회에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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