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리기사 행세하며 차량 턴 30대 검거…5차례 450만원 훔쳐
뉴스종합| 2020-11-23 09:09
광주서부경찰서 전경[광주지방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이 열려있는 차량에서 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킥보드를 타고다니며, 대리기사 행세를 하며 범행을 저질렀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절도 혐의로 A(31)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4시께 광주 상무지구와 풍암지구 등에서 잠기지 않은 차량을 열고 금품을 훔치는 등 10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45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퀵보드를 타고 다니며 마치 대리운전 기사인 것처럼 행세해 사람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동종 전과로 형사처벌을 받고 누범 기간 중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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