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도자재단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뉴스종합| 2020-11-23 10:02
지난해 국제공모전 대상 팁 톨랜드 작품. [경기도 제공]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국제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국제공모전은 세계 도자 예술 흐름을 선도하고 세계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작가 등용문으로 지난해 국제공모전에 82개국 1595명의 작가 1만719점 작품이 접수되는 등 매회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국제공모전은 기존 작가공모를 작품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현장에서 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점) 5000만 원 ▷금상(1점) 2000만 원 ▷은상(1점) 1300만 원 ▷동상(1점) 700만 원 ▷대중상(1점) 100만 원 등 총 상금 9천 100만 원과 KICB 레지던시 및 2021 비엔날레 개막식 초청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흙(도자)을 이용해 창작한 조각, 공예, 회화, 사진, 비디오아트 등 현대예술작품과 실용도자작품으로 연령, 국적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1인 또는 1팀 ▷작품 3점 이내 ▷국내·외 타 공모전에서 수상이력이 없는 3년 이내 제작된 작품으로 내년 1월 1~31일 온라인 접수사이트에 작품 이미지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은 다양한 도자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자 작가 공모에서 작품 공모 방식으로 전환됐다. 독창적인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 각국의 도예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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