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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S 제패 1승 남았다…구창모 7이닝 무실점
엔터테인먼트| 2020-11-24 07:04
2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0으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한국프로야구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가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KS)에서 먼저 3승(2패)째를 챙겼다.

NC는 23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5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0으로 꺾었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직행한 NC는 6차전 혹은 7차전에서 1승을 추가하면 통합우승의 꿈을 이룬다. 3승을 먼저 챙긴 팀의 우승 확률은 81.8%다.

KS 5차전의 영웅은 단연 NC 선발 구창모였다. 구창모는 이날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개인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을 거뒀다. 구원승 포함 포스트시즌 2승째, KS는 첫 승이다. 구창모는 데일리 MVP를 수상했다.

타석에서는 5회 1사 2루에서 적시타를 친 에런 알테어와 6회 1사 1루에서 중월 투런 아치를 그린 양의지가 돋보였다.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도 4회 2사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은 퍼펙트 투구를 하는 등,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두산 타선이 3차전 8회부터 이어진 무득점 행진이 19이닝 연속으로 이어졌다.

NC와 두산은 24일 오후 6시 30분에 KS 6차전을 치른다. NC는 드루 루친스키를 내세워 KS 종료를 꿈꾸고, 두산은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반격을 노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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