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계 4번째…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업무
국제적인 혁신 기업가 배출하는 요람 기대
STS&P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유엔 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혁신센터(GIC, 이하 센터)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센터는 전세계에서 4번째로 설립되는 것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여운환 조직위원장과 요나스 스벤슨 UNOPS GIC 대표는 지난 20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0 K-방역 전시회 및 콘퍼런스’ 행사에서 ‘글로벌 혁신센터 설립’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사진). 조직위는 센터가 국제적인 혁신 기업가들을 배출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여 위원장은 “센터는 기술, 지식, 네트워크, 시장, 투자를 연결하 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벤슨 대표는 “SDGs에 관계되는 총 사업가치는 17조 달러에 이른다”면서 “혁신을 동반해서 함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기회여서 한국에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직위 설립자인 유경의 집행위원장은 “센터는 한국이 동남아의 선도적인 SDGs 실행의 리더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베트남, 네팔 등에 지부를 설립해 교육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STS&P는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SDGs 달성을 위해 스마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플랫폼이다. 강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