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용인 처인구, 직장어린이집 원아들 ‘이웃돕기 성금’ 기탁
뉴스종합| 2020-11-24 15:19
지난 23일 처인구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성금 기탁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구청 내 직장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7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원아와 부모, 교사 등 50여명이 찾아오는 이 없이 외롭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 푼씩 모은 것이다. 이현숙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정성을 모은 성금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 나눔의 기쁨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지닐 수 있는 성장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원아들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다. 기탁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구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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