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샤오미의 생태계 회사인 화미의 스마트워치 어메이즈핏 GTR2·GTS2가 팅크웨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대 38일 사용가능하며,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 다양한 프리미엄급 기능이 탑재됐다.
어메이즈핏 GTR2·GTS2는 기존 1세대 대비 더 커진 배터리 용량과 함께 함께 프리미엄급 스마트워치에 탑재되는 혈중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능이 추가됐다. 혈중산소포화도란 혈액 내 분포된 산소량을 나타내는 수치를 측정한 것으로 호흡기 및 혈액 순환의 건강 지표로 활용되며, 일반적으로 95~100%일 때 정상적인 수준으로 여겨진다.
또한 화미(Huami)에서 자체 개발한 OxygenBeats™센서를 이용하여 혈중 산소포화도 측정 및 건강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한번 충전 시 최대 38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 효율 설계를 통해 충전 걱정없이 자유롭게 혈중산소포화도 측정이 가능하다.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러워졌다. 3D곡면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1세대 모델 대비 더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GTR2의 경우, 1.39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GTS2의 경우 1.65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1세대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도 제공된다. 블루투스 통화 기능이 추가되어 핸드폰을 사용하기 어려운 순간, 스마트워치를 통해 간편하게 통화가 가능해졌으며, 4GB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하여 5mb기준 최대 600곡의 MP3파일을 저장할 수 있어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들으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워치페이스 별 AOD(Always On Display)도 지원한다. 기존 1세대의 경우, 어메이즈핏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워치페이스의 AOD만 지원한 반면, 2세대의 경우 다양한 워치페이스 별 AOD를 지원함으로써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패셔너블하게 이용 가능해졌다.
팅크웨어는 “이번에 출시된 어메이즈핏 GTR2·GTS2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충족시킴과 동시에 더 커진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기존 스마트워치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잦은 충전없이 프리미엄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 이라고 전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어메이즈핏 GTR2·GTS2의 한국 출시를 기념하여 ‘11번가’와 ‘하이마트 온라인’ 그리고 ‘아이나비온라인 프리미엄 스토어’에서 다양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용자 과실을 제외한 제품 불량 시 전국 15곳의 아이나비 센터를 통해 1년간 무상 AS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