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 레버리지 Russell2000 ETN' 등 3종목 12월 2일 상장
뉴스종합| 2020-11-30 15:47
[제공=한국거래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신한 레버리지 Russell 2000 상장지수증권(ETN)', '신한 인버스 Russell 2000 ETN', '신한 인버스 2X Russell 2000 ETN' 등 3종목을 12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는 미국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Russell 2000에 기반하는 상품으로 Russell 2000의 일일수익률을 각각 2배, -1배, -2배로 추종한다.

Russell 지수는 런던거래소 자회사인 FTSE Russell이 산출하며, 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사용된다.

Russell 2000은 미국 주식시장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00종목으로 구성된 Russell 3000 중 상위 1001~3000위 종목으로 구성돼있다. 대표적인 미국 중소형주 지수로서 Russell 3000 시가총액의 10%를 차지한다.

이번 상품의 만기일은 2025년 10월 22일, 상장원본액은 각 100억원이며 제비용은 연간 1.00%다.

거래소는 "이번 ETN 상장으로 미국 중소형주 투자를 위한 상품 라인업이 확충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단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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