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예술의전당, 더이상 확진자 없다…“직원 103명 전원 음성”
라이프| 2020-12-04 17:39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공연장 최초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예술의전당이 103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로 나온 확진자가 없다고 4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앞서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예술의전당은 ”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직원 10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는 모두 종료된 상태”라고 했다.

이어 “2명의 확진자는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나 근무지인 오페라하우스 5층에 주로 머물렀다”며 “평소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밀접 접촉한 같은 사무실 직원들에게도 전파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예술의전당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에 협조하면서 2명의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직원을 선별, 음성 판정을 받은 직원 중 15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예술의전당에서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확진 직원이 1명씩 발생, 확진자들의동선을 따라 방역을 실시하고 첫 확진자가 이동한 장소를 일시 폐쇄했다. 또한 혜술의전당 전직원과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한다. 서울예술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기록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의 입주단체에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현재는 전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재택교차근무를 시행,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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