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뛰어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오정연은 지난 4일 방송된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해 진행과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날 오정연은 '장학생 퀴즈' 코너의 MC로 등장하며 '맛있는 녀석들'을 밝은 에너지로 채웠다.

오정연은 매끄러운 진행과 재치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오답이 나올 때마다 풍부한 리액션을 선보이며 퀴즈쇼를 더욱 쫄깃하게 만들었다.

오정연은 직접 몸개그까지 펼치며 웃음을 놓치지 않고 진행을 이어갔다. 특히 오정연은 정답에 근접한 김민경과 문세윤에게 은근슬쩍 힌트를 주는 능청스러움으로 웃음을 안겼다.

오정연은 tvN 예능 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와 채널A '황금나침반'에 출연해 강한 정신력을 가진 생존인과 스마트한 경제 길라잡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KBS의 스타 아나운서로 사랑받았다.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후 방송, 드라마, 연극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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