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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뉴스종합| 2020-12-09 16:11
전남 신안 지도초교 학생들이 개발공사 전자도서관(J-Book)을 활용해 독서교실을 갖고 있다.[개발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남개발공사는 전라남도 주관 ‘2020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2개 시·군 및 지방공사 부문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전라남도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창의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적극행정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창의성, 도민 수혜, 파급효과, 노력도 분야를 중점으로 평가해 1차 서면, 2차 온라인 도민심사, 3차 본선심사를 통해 선정했는데 전남개발공사는 지방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섬 지역 독서문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존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과는 차별화해 섬 지역 학생들의 독서환경 실태를 분석했다.

기존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섬·산간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학교 독서수업과 연계한 아동전용 전자도서관 운영계획을 수립했고, 공공-민간 간 전방위적 협업을 통해 비대면 전자도서관 개념을 지방공기업 최초로 도입해 지역 초등생들의 독서편익에 크게 기여했다.

전남개발공사 김철신 사장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섬 지역 학생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전자도서관을 통해 해소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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