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이 공기청정·청정환기 기능을 동시에 갖춘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사진)을 선보였다.
이는 하나의 장치로 온 집안의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 실내 공기청정 기능으로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해주고, 청정환기 기능으로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내보내고 외부의 새로운 공기는 필터를 통해 깨끗이 걸러 안으로 들여온다.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전자 집진필터, 냄새와 유해가스를 없애는 탈취필터, 초미세먼지를 한번 더 제거하는 초미세 집진필터 등 4단계 필터가 적용됐다.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신제품(TAC551)에는 세균·바이러스를 저감하는 UV-LED 모듈도 탑재됐다. 필터교체 알림은 단순히 기기의 누적 사용시간이 아니라 필터를 통과한 환기량을 감지해 더욱 정확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실시간 실내공기질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에어모니터 상단의 공기질 표시램프를 통해 실내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를 단계별 4가지 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초미세먼지 등 입자형 유해물질은 공청정기로 제거할 수 있으나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가스형 유해물질은 환기를 해야 없앨 수 있다.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 기능을 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