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예비 과학자들 R&D 실전역량 높인다!
뉴스종합| 2020-12-16 12:06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유튜브 영상 캡쳐이미지.[KIRD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실제 국가R&D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는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 ‘휴먼플러스 융합연구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진행한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3년차를 맞았다.

KIRD는 사회진출을 앞둔 예비 과학자들이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전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총 6개월 간 R&D역량 교육과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 멘토링, 연구기획비 등을 지원해왔다.

성과발표회는 22개 연구팀이 지난 6개월 동안 작성한 연구계획서와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여연구원 국가R&D사업 평가위원, 대상사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성과발표에서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에서의 안전사고 예측’을 주제로 계획서를 작성한 충남대학교 ‘지능차량시스템실험실’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부경대학교 ‘자기의 일은 스스로하자’, 우수상은 금오공과대학교 ‘Team I3’, 특별상은 을지대학교의 ‘Brainbow’가 차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R&D역량 전반에 대한 교육과 국가R&D사업 평가위원의 피드백 기회를 통해 연구자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스킬이 향상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귀찬 KIRD 원장은 “청년인재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대학과 연구현장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본 프로그램은 KIRD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예비 과학자인 석‧박사 대학원생들이 연구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