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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진흥재단, 과학벨트 ‘수소산업’ 육성 본격화
뉴스종합| 2020-12-16 14:06
과학벨트 신에너지사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왼쪽부터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6일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내 수소산업 등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벨트 전문지원기관인 특구진흥재단과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스기술공사가 상호간의 업무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를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소연구개발 및 신에너지 기업육성 등을 중심으로 한 과학벨트 육성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가스기술공사는 과학벨트 거점지구에 입주한 ‘수소산업 전주기 지원센터’의 전담운영기관으로서, 수소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수소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기업들의 제품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뉴딜 정부정책 수소산업 육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과학벨트 거점지구 중심 수소에너지 저변 확대 및 연관산업 육성 추진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R&D 기술개발 체계 구축 ▷신재생에너지 분야 제품, 안전, 운영 등에 관한 중소‧중견기업 육성 등을 협력키로 했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과학벨트를 그린뉴딜 정책의 선도거점으로 대한민국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를 만드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특구재단과 가스기술공사는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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