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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골’ 손흥민 EPL 득점 공동선두…‘토트넘 100호골-1’
엔터테인먼트| 2020-12-17 07:21
손흥민이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 2020~2021 EPL 13라운드서 후반 42분 델리 알리와 교체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호골이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 공동선두에 올랐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99번째골이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리버풀과 2020~2021 EPL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전반 33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시즌 14호 골(7도움)이자 리그 11호 골(4도움)이다. 아스날전(1득점 1도움), 크리스탈 팰리스전(1도움)에 이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이날 골로 손흥민은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이상 EPL 11골)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또 2015~2016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후 통산 99번호 골이다. 20일 레스터시티전서 토트넘 100호골을 기대하게 됐다.

토트넘은 그러나 손흥민의 동점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45분 뼈아픈 실점, 1-2로 패해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넘겨줬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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