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7일 ‘2020년 융합클러스터 성과발표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융합클러스터는 출연연 및 산‧학‧연 연구자 간 연구교류를 지원하고 융합연구 기획을 유도하는 연구협의체다. 출연연 R&D 공통 영역·중개 분야의 사전 탐색, 지역 R&D 역량강화, 융합 네트워크 구축 및 융합연구기획 지원 등을 위해 최대 2년, 연간 5천만원 이내 연구활동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연구주제 발굴과 기획, 네트워크 구축 등 융합클러스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융합클러스터를 선정하여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참여 연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2019년 11월부터 1년 간 활동을 이어온 9개 단년형 융합클러스터의 성과 발표가 진행된다.

각 융합클러스터장이 ▷사회문제 해결 ▷지역균형발전 ▷출연연 R&D 공통분야 주제 발굴 등으로 교류를 이어온 융합클러스터의 성과를 발표한다.

2020년 신규 선정된 융합클러스터장들로 구성된 동료 평가단의 온라인 실시간 평가와 융합연구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사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우수 융합클러스터를 선정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성과 발표, 우수 융합클러스터 시상, 홍보 등 전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선화 NST 이사장 직무대행은 “미래사회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융합을 통한 혁신 창출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연구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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