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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서 가장 가벼운 16인치 노트북”…기네스도 인증 ‘LG 그램’
뉴스종합| 2020-12-17 12:42
LG전자가 2021년형 ‘LG 그램’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6인치 모델인 ‘LG 그램 16’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은 모델들이 ‘LG 그램 16’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노트북 시장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재택 근무, 원격 강의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LG전자도 초경량·대화면 노트북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형 ‘LG 그램’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4인치·16인치·17인치 총 3가지다.

LG 그램 최초로 16인치 모델 ‘LG 그램 16’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14인치, 15.6인치, 17인치 크기의 모델만 출시했다. 대화면·초경량 노트북인 그램의 라인업을 더욱 세분화했다.

‘LG 그램 16’은 대화면임에도 무게가 1190g에 불과하다.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6인치 노트북으로 인증 받았다. 가벼운 무게에도 80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20% 빨라졌다. 16대 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15.6인치 모델보다 해상도가 높아져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또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했다. 고화질 영상은 물론 게임 이용에 적합하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쿼츠 실버 ▷옵시디안 블랙 3가지다.

LG전자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21년형 ‘LG 그램’에 대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을 포함한 전국 가전 매장, 공식 온라인 판매점 등에서 진행된다. 예약 구매 고객에게는 ‘그램 박스’ 패키지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무선 이어폰 ‘LG 톤 프리’, 512GB 저장 장치, 스타벅스 파우치 등이 담겼다.

김선형 LG전자 HE마케팅 담당은 “LG그램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초경량·대화면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며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 등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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