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국 9720개교, 등교 중단…학생 확진자 51명↑
뉴스종합| 2020-12-24 15:27
지난 10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4일 전국에서 9720개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국 15개 시·도 9720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보다는 39곳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수도권, 울산, 강원, 제주 등에서 전체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영향으로 여전히 9700곳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36곳, 경기 4519곳, 강원 1027곳, 인천 801곳, 울산 411곳, 경북 392곳, 제주 318곳, 충남 98곳, 충북 57곳, 전남 46곳, 대구 7곳, 대전4곳, 부산 2곳, 세종·전북 각각 1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도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하루에만 학생 확진자가 51명이 늘어 누적 3159명이 됐다. 지난 19일 2명, 21일 2명, 22일 19명 등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 확진자가 뒤늦게 통계에 반영돼, 누적 통계치는 전날 발표 때 보다 74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도 하루 만에 8명이나 늘어나 누적 483명이 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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