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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훈 기초지원硏 박사, 연총 신임회장 선임
뉴스종합| 2020-12-27 12:01
이석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사.[KBS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연구장비운영부 이석훈(사진) 박사가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 총연합회(이하 연총)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석훈 박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연총을 이끌게 된다.

연총은 1999년 연구발전협의회로 발족,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현재 22개 출연연 소속 박사급 연구원 27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자율적 조직이다.

연총은 출연연 소속 연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오피니언리더의 역할과 과학기술정책 수립을 위한 씽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석훈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지질과학을 전공하고, KBSI에서 30여년을 재직하며 전자현미경연구부장 3회, 기획부장, 정책연구부장, 대외협력부장 등 연구원 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한 현재 한국광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석훈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출연연에 대한 정부의 역할도 단순 관리·감독에서 더 나아가 연구환경 조성 및 지원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출연연은 국가·사회 문제해결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이란 고유임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혁신 거쳐야하며, 그 동안 제기된 문제점을 주도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 정착시켜 출연연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자율적 지배구조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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