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형 배달플랫폼,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뉴스종합| 2020-12-30 08:07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2001년 대구에서 설립돼 현재 퀵서비스 플랫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로지올을 통해 배달대행 플랫폼 점유율 1위인 ‘생각대로’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데이타 등은 제안서를 통해 기존 6~13% 수준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고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등을 제시했다.

시는 인성데이타와 협상해 늦어도 내년 7월께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 결제 연동, 대용량 주문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검증하고 수수료, 고객 유치 등 성과 목표에 합의한 뒤 협약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형 배달플랫폼의 성공적 출시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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