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업무별 재택근무 도입
뉴스종합| 2020-12-30 08:14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모습[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내년부터 업무에 따른 재택근무제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재택근무 설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3개월여 동안 맞춤형 재택근무제도를 설계하고 한국인사행정학회 자문을 거쳐 설계안을 완성했다.

공단은 직원과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59개 직무를 최대 주5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상시형, 주3일과 주1일 재택근무가 가능한 수시형, 재택근무 부적합 등 4개 그룹으로 나눈다.

부서장이 재택근무 중인 직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업무관리시스템도 도입한다.

공단은 올해 안으로 내부규정을 개정해 시범 운영을 거쳐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성수 공단 이사장은 “재택근무가 단순한 감염병 예방 차원을 넘어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업무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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