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당구 여왕 탄생…3쿠션 이미래·포켓볼 진혜주 우승
라이프| 2021-01-04 13:07

새해 초 두 명의 당구 여왕이 탄생했다.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 3차전 여성부(LPBA) 결승에서 이미래(25·왼쪽)는 난적인 베테랑 김가영을 맞아 3-0(11-7, 11-1, 11-8)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으로 ‘여성 3쿠션의 미래’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같은 날 동갑내기인 여자 포켓볼 한국랭킹 4위의 진혜주는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의 풀 서바이벌 1차전에서 이우진 권보미 서서아를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진혜주는 전반을 2위로 마친뒤 후반부터 선두 자리를 이우진과 뺏고 뺏기는 혈전을 펼치며 최종 승리했다.

조용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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