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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장병 휴가·외출 통제 계속된다…“군내 거리두기 2주 연장”
뉴스종합| 2021-01-04 14:10
국방부는 4일 코로나19 방역과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병들의 휴가·외출 중지와 간부들의 모임·회식 연기 및 취소 조치도 이어진다.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따라 전 장병의 휴가·외출 통제가 계속된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4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정부 방침을 고려해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던 작년 11월 말부터 전 장병의 휴가·외출을 잠정 중지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하는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시행해왔다.

이에 따라 전역 전 휴가와 일부 청원휴가 등을 제외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 중지는 계속되며,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은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이와 함께 부 대변인은 군내 코로나19 현황과 관련 “오늘 2명이 완치됐고 추가 확진자는 없다”며 “누적 확진자는 508명”이라고 소개했다.

누적 확진자 508명 가운데 490명은 완치됐고 18명이 치료중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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