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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이서 걷기 대결!” 삼성 헬스 앱 ‘걸음 수 도전’ 업그레이드
뉴스종합| 2021-01-06 09:16
‘삼성 헬스’ 앱 도전 기능 화면 이미지 [삼성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헬스’의 걸음 수 도전 기능을 오는 12일 업그레이드 한다고 6일 밝혔다.

걸음 수 도전은 삼성전자의 기기가 측정하는 걸음 수를 바탕으로 사용자끼리 대결을 하는 기능이다. 도전 타이틀, 기간,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해 초대한 사람과 대결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본인 포함 최대 10명까지 대결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대1만 가능했다. 전 세계 사용자와 대결하는 글로벌 도전 기능은 기존과 동일하다.

앱 하단의 투게더 메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최대 20개까지 도전을 만들 수 있다. 가족, 친구, 동료 등과 떨어진 상태에서 각자 운동하며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도전 기능 사용자들의 걸음 수가 전체 삼성 헬스 사용자들의 평균 걸음 수 대비 약 22% 많다고 설명했다.

양태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전무는 “바쁜 일상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삼성 헬스 사용자들이 쉽고 즐겁게 건강을 유지하도록 앱을 고도화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 피트니스 기록 기능을 탑재해 삼성 헬스를 출시했다. 현재는 운동을 물론 명상, 수면 패턴, 심박수, 혈압 측정까지 가능한 종합 건강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2020년에만 전세계 2억 100만 명 이상이 사용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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