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복지부, 5개 의약단체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방안 논의
뉴스종합| 2021-01-14 10:39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보건당국이 이르면 2월 말부터 시작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의약단체와 예방접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헤럴드DB]

보건복지부는 14일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요 의약단체와 '보건의료발전 협의체' 제3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병원협회 송재찬 부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이진호 부회장, 대한약사회 김동근 부회장,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사항을 주요 안건 중 하나로 다뤘는데 양측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 구성 및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서는 보건·의료 현안을 비롯해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활성화 및 협의체 운영방안, 의료광고 자율심의기구 자격 확대, 간호사 처우개선 연구용역 추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에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 시스템 활용을 검토하는 방안도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약단체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의약인 진료환경 개선, 환자 안전, 의료 질 제고 등을 위한 제도개선 논의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dewk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