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후 6시까지 전국서 431명 신규확진…어제보다 58명 ↑
뉴스종합| 2021-01-15 18:52

코로나19 바이러스.[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전일 같은 시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1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73명보다 58명 더 많다.

지역 별로는 수도권이 276명(64%), 비수도권이 155명(36%)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7명, 경기 124명, 부산 45명, 인천 25명, 대구·경남 각 19명, 경북 18명, 강원 11명, 전남 10명, 울산 9명, 충북·전북 각 5명, 광주·대전·충남 각 4명, 제주 2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확진자 발생 흐름을 보면 500명 안팎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이다.

집단발병 사례가 발생하면 600명 가까이 나올 수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두 달 가까이 이어진 '3차 대유행'의 기세는 새해 들어 한풀 꺾였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3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발새 확진자 수가 크게 줄었다.

그러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지난 4일 이후 서울 동대문구 역사와 관련해 종사자와 가족 등 총 12명이 확진됐다. 인천 연수구의 한 지인모임에서는 총 15명이 감염돼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 오산시 교회(누적 14명), 강원 원주시 직장 동료(12명), 충북 청주시 병원(11명), 대구 달서구 소재 어린이집(8명), 부산 강서구 소재 학교(13명) 등 곳곳에서 신규 발병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북 상주시는 BTJ열방센터를 중심으로 감염규모가 커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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