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김진표 "민주당 경선, '메시 대 호날두'처럼 유튜브 국민 면접"
뉴스종합| 2021-01-20 10:06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재보궐 선거 경선에 대해 "우상호 의원이나 박영선 장관이나 우리 당의 대표적인 스타 정치인들"이라면서 "마치 메시 대 호날두 축구 시합하는 것처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유튜브 국민 면접 계획을 밝혔다.

김 의원은 20일 KBS라디오를 통해 "민주당 유튜브로 전면 중계해 후보들이 비전과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주고, 채팅창에 올라온 질문을 공천관리위원들이 대신 질문하는, 다이내믹한 운영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관위에서 하는 배점 중 제일 높은 것은 여론조사를 통한 당선 가능성 적합도 조사로 40%"라며 "시민들이나 당원들이 직접 참여해 후보들을 평가해볼 기회를 주고 사전에 적합도 조사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당 동향과 관련해선 "김종인 위원장은 3자 구도로 가도 이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속마음까지 그럴까, 그것은 저는 의문"이라며 "그 반증이 어제 안철수 의원이 원샷 경선하자고 하는데 즉각 '잔꾀 부리지 말아라'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3자 구도 가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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