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박영선 “당의 부름받고 첫 출격”…서울시장 도전 본격화
뉴스종합| 2021-01-23 11:24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0일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주자로서 행보를 본격화했다.

박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당의 부름을 받고 첫 출격한다. 결국 멈춤은 이틀을 넘기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남대문시장 현장 방문 일정에 당내 경선 경쟁자인 우상호 의원과 함께 참석했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2월 코로나 첫 추경 때 소상공인 여러분 힘내시라고 대통령님을 모시고 찾았던 남대문시장, 그 인연으로 착한임대인 운동이 시작된 곳”이라며 당시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박 전 장관은 “우상호 후보와 첫 상봉. 콩당콩당콩당 가슴이 뛴다”며 “남대문시장에서 뵙겠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오는 26일께 공식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전 장관은 지난 20일 취임한 지 1년 9개월(654일) 만에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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