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전 재원생 코로나 검사 전격 시행
뉴스종합| 2021-01-25 10:04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운영하는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지난 23일 녹십자의료재단과 함께 각 학원별로 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우선선발반 재원생 및 직원·강사 등 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 입회 하에 코로나 검사(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전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코로나 청정지대임이 재확인됐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완벽히 조성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번에 실시한 재원생 전원 코로나 검사는 교육업계에선 전례가 없던 일로 ▷학생 보호 ▷학부모 안심 ▷완벽한 학습환경 조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업계 대표기업으로 선제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선별진료소는 양지메가스터디 기숙학원, 서초메가스터디 기숙학원, 러셀 기숙학원 등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메가스터디교육 산하 기숙학원에 설치됐다. 녹십자의료재단의 협조를 받아 기숙학원 우선선발반 재원생, 직원, 강사 등 총 2천여 명이 전문 의료진 입회 하에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성에 위치한 메가공무원 전문관 재원생들도 25일 같은 검사를 받는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입소 전 2일 이내 실시한 음성판정 결과서 제출’ 등을 포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을 정확히 준수해 우선 선발반 재원생을 입소시켰다. 이에 추가로 혹시 있을 수 있는 잠복감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차로 이번 검사를 시행했다. 총 2회에 걸친 검사로 학생들은 모두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게 된 것이다.

메가스터디 기숙학원은 2월 중순경 입소 예정인 약 3천여 명의 재수정규반 입소자 전원을 대상으로도 같은 2차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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