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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생활건강, 실적발표 앞두고 6% 급등
뉴스종합| 2021-01-25 10:06

[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LG생활건강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전일보다 10만5000원(6.72%) 오른 166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27일로 예정된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27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개선세는 중국 내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이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사업부문도 호조세다. 박 연구원은 "생활용품 부문은 피지오겔과 뉴에이본이 선전했고, 음료 부문 또한 견조한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해 9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4분기 실적 시즌에 주가 모멘텀이 클 수 있다"고 전망했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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