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LG전자, 디자인 확 바뀐 ‘LG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뉴스종합| 2021-01-26 10:02
LG전자가 26일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디자인에 더 시원하고 기분 좋은 냉방은 구현한 2021년형 에어컨 신제품 'LG 휘센 타워'를 출시한다. 온라인 공개 행사 진행을 맡은 배우 강한나와 김재원이 LG 휘센 타워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 정세희 기자] LG전자가 6년 만에 확 바뀐 새로운 디자인의 LG 휘센 타워를 선보인다. 신제품은 기존 2개의 표출구를 중심으로 기능 중심의 듀얼 디자인에서 거실에도 조화를 이루는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변신했다.

LG전자는 26일 오후 8시 LG 휘센 에어컨 홈페이지와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LG 휘센 타워 에어컨을 공개한다.

신제품은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을 형상화한 원과 간결한 직선이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 3대 일몰 명소인 그리스 산토리니 이아마을의 일출과 일몰에서 영감을 얻은 원형의 무드라이팅을 탑재했다. 색온도가 서로 다른 쿨 화이트, 웜 화이트,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의 간접조명이 상황에 따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LG전자는 “직선과 원으로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에어컨의 디자인 철학에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LG Objet Collection)’의 감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LG 휘센 타워 에어컨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강력하게 냉방하면서도 사람에게 직접 닿는 바람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의 ‘4X 집중 냉방’은 기존의 2개에서 4개로 늘어난 팬으로 빠르고 강력한 냉방이 가능하다. 바람의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좌우 4개의 에어가드가 찬 바람을 벽 쪽으로 보내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와이드 케어 냉방’으로 집 안 전체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신제품의 ‘공간 분리 냉방’은 하나의 에어컨으로 실내 공간을 나눠 마치 두 대의 에어컨처럼 각 공간에 맞는 냉방을 할 수 있다.

위생기능을 강화하고 항균 극세필터가 새롭게 추가됐다. 필터에 생길 수 있는 세균을 제거해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항균 극세필터는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과 피티(FITI) 시험연구원으로부터 ISO 시험규격에 따른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대장균에 대한 항균성능 시험 성적서를 받았다.

공기청정 성능도 더욱 강력해졌다. 신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Certification Air Conditioner)인증을 획득했다. 공기청정면적도 30평으로 더욱 넓어졌다.

에어컨 내부 습기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기능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10분, 30분, 60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LG 휘센 타워 17종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00만원~620만원이다.

s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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