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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시초 英 블루프리즘 한국 진출 본격 선언!
뉴스종합| 2021-01-27 09:41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초대 지사장 [블루프리즘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라는 단어를 세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블루프리즘이 국내에 상륙한다.

블루프리즘(AIM:PRSM)은 한국 지사인 블루프리즘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영국에 본사를 둔 블루프리즘은 포춘 500대 기업 및 공공 부문을 포함,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블루프리즘은 글로벌 RPA 전문 기업중 현재 유일한 상장 기업이기도 하다.

블루프리즘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금융 및 보험, 제조, 반도체, IT, 미디어,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존 한국 고객들에게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루프리즘코리아는 국내 주요 산업별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블루프리즘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코스닥 상장업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준원씨가 임명됐다. 이 지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KT, 새롬기술 등을 거쳐 2003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를 공동 창업했다.

이 지사장은 “기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 및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에 따라 판도가 크게 뒤바뀔 것”이라며 “자동화 및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이슨 킹던 블루프리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한국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확장이 가능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블루프리즘은 지난해 가트너가 발표한 RPA 분야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가트너는 블루프리즘의 비전 실행력과 완결성이 높으며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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