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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세계랭킹 10위로…임성재는 17위 유지
엔터테인먼트| 2021-02-01 15:42
패트릭 리드 [AP]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패트릭 리드(미국)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뒤 세계랭킹 10위로 올라섰다.

1일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리드는 지난주 11위에서 한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리드는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출전선수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통산 9승.

리드는 전날 3라운드 10번홀서의 '셀프 구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흔들림없는 멘탈과 압도적인 쇼트게임 능력을 선보이며 여유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존 람(스페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1∼3위를 유지했고,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공동 2위 잰더 쇼플리(미국)는 6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재가 17위를 지켰고 이번 대회서 컷 탈락한 김시우는 48위에서 51위로 주춤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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