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박근혜, 2차도 음성 ‘격리해제’…구치소 복귀는 언제?
뉴스종합| 2021-02-02 10:38
박근혜 전 대통령.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 조만간 구치소로 복귀한다.

2일 법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2차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이날 격리 해제됐다.

앞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코로나19에 확진된 구치소 직원과 밀접 접촉해 이튿날 1차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만 68세의 고령인 점을 고려해 박 전 대통령이 그동안 외부 진료를 받아온 서울성모병원에 일정 기간 격리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9년에도 어깨 수술을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78일간 입원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이 격리에서 해제됐지만 구치소 복귀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2주 격리기간 동안 평소 앓던 질환을 치료받지 못한 만큼, 진료를 마치고 담당 의료진이 수용시설로 돌려보내도 괜찮다는 소견을 내면 환소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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