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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GP 남 개인전 최후 승자는?…3차 8강 격돌
엔터테인먼트| 2021-02-02 15:08
당구GP 남 개인전 1차 대회 우승자 허정한(왼쪽)과 2차 대회 우승자 최완영. 3차 최종 대회의 주인공이 이번 주 가려진다. [파이브앤식스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첫 시즌, 남자 개인전의 대미를 장식할 3차 대회가 2월 2~7일 일산 MBC 드림센터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다.

1차, 2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 상위 8명만 출전한다는 점에서 왕중왕전의 성격이 짙다. 출전자 면면이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화려하다. 1차 우승자 ‘명불’ 허정한, 2차 우승자 ‘국산 자네티’ 최완영을 비롯해 국제 대회 최강자 김행직, 승부사 최성원, 김준태, 차명종, 안지훈, 이범열이 나선다.

이들 8명은 2개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쳐 각조 상위 2명만 4강에 진출한다. 이후로는 준결승과 결승 토너먼트가 이어져 최종 챔피언을 가린다.

대회 시작일인 2일에는 A조 2경기가 열린다. 먼저 허정한과 이범열이 오후 6시부터 경기에 출전하고, 김준태와 안지훈이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지난 2차전에서 먼저 성사됐던 첫 맞대결에선 허정한과 김준태가 각각 승리했다. 이범열과 안지훈으로선 리벤지매치인 셈이다.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시작된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는 서바이벌 3쿠션, 남녀 3쿠션 개인전, 풀 서바이벌, 슛아웃 복식 등 매주 다양한 종목을 선보이며 두달 간 10개의 대회를 소화했다.

yjc@heraldcorp.com

당구GP 남 개인전 3차 대회 대진과 스케줄 [파이브앤식스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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