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난해 관심도 최고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증가율 1위는 '미래에셋대우'[株포트라이트]
뉴스종합| 2021-02-06 10:10
[제공=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증시가 유례없이 역동적이었던 지난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하나금융투자로 조사됐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9개 증권사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채널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12개다.

연구소가 임의선정한 분석 대상 증권사는 정보량 순으로 ▷하나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이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투자자 관심도에서 하나금융투자는 2020년 30만2318건을 기록, 2019년 21만8533건에 비해 8만3785건(38.34%)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정보량 중 리포트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투자자들은 이들 리포트를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다시 게시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보량 2위는 29만1151건을 기록한 미래에셋대우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17만4672건에 비해 11만6479건(66.68%)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9년 26만3473건으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했던 NH투자증권은 지난해 2만3795건(9.03%) 늘어난 28만7268건으로 3위에 그쳤다.

이어 키움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등이 20만~26만건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9만7532건으로 관심도가 가장 낮게 집계됐다.

pink@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