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카카오 김범수·NC 김택진 서울상의 합류…SK 최태원 제안 응해
뉴스종합| 2021-02-16 18:37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카카오 제공]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엔씨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합류하기로 했다.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를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할 예정이다.

카카오와 엔씨소프트 모두 서울상의 회원사는 맞지만, IT 대기업이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SK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단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서울상의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태원 회장도 같은 날 서울상의 의원총회에서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까지 겸하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으로 최종 선출되면 국내 4대 그룹 총수 중 처음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게 된다.

주요 대기업 인사들로 구성된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서울상의 회장 추대를 비롯해 서울상의 주요 의사결정을 조율하고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herald@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