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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두번째 깃발 꽂은 애플…여의도 ‘애플 스토어’ 이달 오픈!
뉴스종합| 2021-02-19 09:56
애플스토어 여의도점 [애플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애플의 국내 두 번째 ‘애플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달 말 여의도에 문을 연다.

애플코리아는 19일 여의도 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미디어 프리뷰’(Media Preview) 행사 개최 메일을 보냈다. 오늘 24일 여의도 IFC몰 내 ‘애플 여의도’에서 진행된다.

애플 스토어는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용법 교육이나 수리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2018년 1월 애플 가로수길에 처음 문을 열었다. 애플 여의도는 3년만에 선보이는 국내 두번째 애플 스토어다.

애플 신제품 아이폰12가 정식 출시된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애플 가로수길 매장을 찾은 시민들이 아이폰12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애플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 여의도는 아이디어와 창작열을 꽃피울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번 2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애플 스토어를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명동에 3호점 개장을 준비하고 있고, 부산에도 4호점을 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기에 한국 시장이 5G(세대) 통신 최초 상용화 국가로서 위상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했다는 분석이다. 애플은 지난해 자사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아이폰12의 국내 출시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긴 바 있다. 그동안 2.5차 출시국이었던 우리나라를 1차 출시국보다 일주일 가량 늦은 1.5차 출시국으로 분류해 10월 말 아이폰12를 출시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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