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강동구, 도시텃밭 분양합니다~
뉴스종합| 2021-02-19 10:42
강일 정원형 텃밭. [강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올해 도시텃밭 참여자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양하는 텃밭은 강일, 가래여울, 길동, 암사, 상일, 일자산 등 6곳의 전체 1400여구좌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강동구 주민이면 누구나 1가구당 1구좌 신청이 가능하다. 비용은 1구좌당(12㎡) 7만 원, ‘강일 정원형 텃밭’은 1구좌당(80㎡) 30만 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가정은 50%, 2자녀 가정은 30% 할인한다.

구는 참여자에게 상·하반기 유기질비료 각 1포, 친환경 약제, 농기구 대여 등을 지원하고 텃밭을 처음 하는 초보농부들을 위해 온라인교육과 교육책자 배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 도시농업포털 홈페이지(www.gangdong.go.kr/cityfar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3월 8일에 ‘전자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정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은 전화 접수(02-3425-6540·6550·6560)도 가능하다.

이정훈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강동주민이 친환경 텃밭체험을 통해 희망찬 봄을 맞이하고 코로나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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