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경기도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라이프| 2021-02-22 16:59
홍서봉 정사공신교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장덕호)은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내 종택 소장품 보존처리 지원’ 사업은 과학적 보존처리, 자연과학적 분석, 보존환경 관리등 3가지로 진행된다.

과학적 보존처리는 소장품의 상태조사와 해충 및 곰팡이 등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훈증처리, 소장품의 훼손 정도와 재질 및 상태에 따른 개별적인 보존처리 등이 해당한다. 자연과학적 분석은 경기문화재연구원 보존과학실에 보유하고 있는 엑스선 투과찰영 장치, 적외선 카메라, 엑스선 형광분석기, 적외선 분광기 등의 분석장비를 활용하여 소장품이 가지고 있는 재질 과 기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사업 후에도 문중에서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소장품은 중성 재질의 보관 상자와 완충제로 포장해 소장자에게 인계된다.

경기문화재연구원은 문화유산 학술조사와 보존·관리, 다양한 유·무형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활용사업,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을 수행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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