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허창수 전경련 회장 재추대… 2011년부터 6회 연속
뉴스종합| 2021-02-25 15:38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재추대됐다. 전경련은 26일 열리는 제60회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전경련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이 또 다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에 추대됐다. 후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허 회장이 연임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부터 전경련을 이끈 허 회장은 6회 연속 전경련 회장을 맡게 된다.

전경련은 오는 26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리는 제60회 정기총회에서 허창수 현 회장을 제38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전경련은 "여러 기업인들과 재계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금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경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허 회장을 재추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추대 배경을 밝혔다.

또한 “허 회장은 여러가지로 힘든 환경 속에서 전경련을 잘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국내외적으로 경제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전경련과 민간 경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것이 일치된 의견이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 회장은 임기가 2년으로 무제한 연임할 수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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