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 강동서, 맘스터치와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
뉴스종합| 2021-03-02 09:09
맘스터치 트레이 매트지 모습. [서울 강동경찰서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서울 강동경찰서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와 협업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캠페인’을 실시한다.

강동서는 2일 ‘지문 등 사전등록제도’ 접근성을 높인 QR코드 용지(트레이 매트지)가 전국 1314개 맘스터치 매장에 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맘스터치 점포를 찾은 고객은 해당 QR코드를 통해 ‘지문 등 사전등록’ 방법을 안내받고 관련 정보를 등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안전드림’ 역시 다운받을 수 있다.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란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 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문·사진·신상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고, 실종 발생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원래 안전드림 홈페이지나 가까운 경찰 관서에서 등록이 가능했는데, 추가로 맘스터치와 협업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다.

강동서 관계자는 “특히 고령화 사회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에 대한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경찰은 매월 50만장 이상의 용지를 맘스터치 매장에 배부할 예정이다. 배달 수요 급증에 맞춰 포장지를 활용한 홍보 역시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a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