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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테라젠이텍스, 60조 꿈의 신소재 '그래핀' 세계최초개발 양산 소식에 강세
뉴스종합| 2021-03-02 10:12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그래핀스퀘어가 화학기상증착법(CVD)을 이용해 인장 강도가 강철의 최대 200배에 달하는 그래핀 양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이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테라젠이텍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테라젠이텍스는 오전 10시 9분 전일 대비 790원(10.06%) 상승한 8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롤투롤(Roll to roll) 방식의 그래핀 생산 장비를 이용해 대량으로 그래핀을 제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그래핀스퀘어는 관련 장비를 해외 대학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그래핀스퀘어는 올초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IIT)에 CVD 장비 3대를 판매한 바 있다. 그래핀은 전기자동차 앞 유리에 들어가는 투명 히터와 반도체 노광장비에 쓰이는 극자외선(EUV)용 펠리클 소재 및 2차전지 배터리 집전체 등에 응용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그래핀연구센터와 그래핀스퀘어와 3자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테라젠이텍스는 그래핀 기술을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적용하는 연구의 발전과 사업 확장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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