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활용
  종이서류 신분증 확인으로 대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우리은행이 영업점에서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했다.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 서류인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직장가입자) ▷건강·장기요양 보험료 납부확인서(지역가입자)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에 대해 신분증 확인 만으로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인터넷과 모바일뱅킹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과 행정서류 직접 발급이 번거로운 고객이 서류 지참 없이 영업점을 방문, 은행업무를 보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행정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가 간소화돼, 신속하고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서류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다양한 업무로 확대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