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안 적기 처리 등 국정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 교환"

4일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4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회동을 갖고 개헌의 필요성 등 국정 전반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 측은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늦지 않게 적기에 국회에서 처리하는 내용,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초당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장은 양당 대표에게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협력을 요청하고 개헌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세월호 특검 등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박 의장과 양당 대표의 이날 오찬은 국회의장과 교섭단체 당대표 간 회동 차원으로 배석자 없이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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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병석 국회의장(가운데)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국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회의장실 제공]

4일 박병석 국회의장(왼쪽)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

4일 박병석 국회의장(오른쪽)이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국회의장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