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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무역협회, 해외 인플루언서 온라인 홍보지원사업
뉴스종합| 2021-03-11 10:09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권재)는 전라남도와 함께 도내 중소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해외 인플루언서(Influencer) 활용 등 2021년도 해외 온라인 홍보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접수기간인 ‘해외 온라인 홍보 지원사업’은 코로나19에도 비대면 홍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외 인플루언서, SNS, 구글 검색엔진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시행 후 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참가 기업들은 페이스북 라이브쇼, 구글 검색 마케팅, 자사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를 진행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전통적인 오프라인 마케팅 창구를 활용하기 힘든 만큼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어 지난해 8개사에서 올해는 12개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전남소재 수출 2000만불 이하 기업으로, 해외 현지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거나 입점예정인 기업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대상지역은 신남방·신북방, 남미, 대양주, 유럽지역으로 사업비는 6000만원이며, 미국·중화권·아프리카는 제외된다.

플랫폼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 홈페이지를 제작하거나, 수출 준비 중인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여기업에는 2021년도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450만원까지 홍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전남 기업들이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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