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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부산 청년들, 좋은 일자리 찾아 서울 갈 필요없다”
뉴스종합| 2021-03-17 07:16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오른쪽)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가덕도 신공항이 부산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활성화해 부산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청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정보기술(IT) 산업혁명을 놓친 부산에게 4차 산업혁명 물결은 마지막 기회”라며 “24시간 대형화물기 이착륙이 가능한 가덕도신공항은 작고 가벼운 고부가가치 물류가 중심이 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은 그 건설 과정에서만 53만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추산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뒤의 일자리"라며 "4차 산업혁명이 활성화되고 항만과 연계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가 조성되고 인천 송도와 같은 바이오IT 산업이 육성되면 부산 청년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부산은 오히려 다른 곳 청년들이 찾아오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기탁 민주당 부산시당 청년위원장은 “청년위원회가 지금까지 선거 때마다 역할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청년들과 호흡해야 하는 부분은 적극 지원하겠다. 청년이 당당할 수 있는 부산을 만들어달라”고 화답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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