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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땅투기 의혹 37건·198명 내·수사 중”…5일만에 2배
뉴스종합| 2021-03-17 09:23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전국에서 내사·수사 중인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이 37건, 대상자는 198명이라고 17일 밝혔다. 특수본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17일 오전 9시 현재 전국에서 내사·수사 중인 사건이 총 37건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대상은 198명에 이른다. 이는 지난 12일 기준 16건, 100여명에 비해 사건과 대상자가 모두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수본이 운영 중인 경찰 신고센터에는 지난 16일에만 92건의 신고가 접수돼, 지난 15일 운영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총 182건으로 늘었다. 특수본 관계자는 “수사 필요성 등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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