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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솔루션’ 파킹클라우드에 이준호 NHN 회장, 추가 투자
뉴스종합| 2021-03-22 11:06

국내 최대 주차 솔루션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하 파킹클라우드)’은 이준호(사진) NHN 회장 등으로부터 2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 회장과 히스토리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 회장은 파킹클라우드의 최대 주주다. 파킹클라우드는 2018년 SK네트웍스 이후 3년 만의 신규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113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17년 한국투자증권, IBK 캐피탈과 함께 120억원을 투자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투자에 참여했다. NHN과 파킹클라우드 지분 관계는 없고, 이 회장 개인 자격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파킹클라우드는 누적 주차량 6억5000만대, 일일 주차량 100만대 돌파를 기록했다. 2015년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아이파킹존을 매달 100곳 이상 확장하고 있다. 현재 AI 무인주차장 3650곳을 구축했다. 파킹클라우드는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을 도입하고, 전국의 모든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파킹클라우드는 “모든 모빌리티가 주차장에 모여 세차, 정비, 공유, 충전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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