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바이든, 미사일 발사 소식에 “북한 달라진 것 없어”
뉴스종합| 2021-03-24 10:0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미사일 실험을 한것에 대해 23일(현지시간) “(북한이)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정부 및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21일 오전 서부지역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이들 미사일은 단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정부 소식통은 “북한의 발사체는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순항미사일”이라며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 고위 당국자 역시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이 다양한 무기 시스템을 실험하는 것은 통상적인 연습이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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